달샤벳 "선배 걸스데이와 함께 언급되는 것 자체가 영광"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1.08 16: 16

걸그룹 달샤벳 가요계 선배 걸스데이에 대해 "함께 언급되는 것조차 영광"이라고 말했다.
달샤벳(세리, 아영, 지율, 우희, 가은, 수빈)은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B.B.B'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달샤벳은 걸스데이와 비슷한 콘셉트로 같은 시기에 컴백한 것에 대해 "걸스데이 선배님들인데 우리와 같이 언급되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달샤벳은 섹시 콘셉트에 대해서는 "2013년에 들어서 '섹시 대란'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우리만의 차별점은 섹시와 카리스마, 도도인 것 같다"라며 "섹시보다는 카리스마에 중점을 두려고 무대나 안무 동선을 중점적으로 했다. 은근한 섹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달샤벳은 신곡의 안무에 대해 "여성스럽고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미가 담긴, 퍼포먼스나 군무를 신경을 많이 썼다 팔 쓰는 동작이 많아서 팔 근육이 생기는 것도 같더라"라고 강조했다.
타이틀곡 'B.B.B(Big baby baby)'는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만든 곡으로, 신나는 레트로 신스팝 장르다. 달샤벳의 독특한 목소리와 감각적인 편곡이 돋보이는 노래로,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는 남자의 모습을 철부지라는 뜻의 '빅 베이비(Big baby)'로 표현했으며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에는 수빈의 첫 번째 자작곡 '그냥 지나가'가 수록됐다. 이 곡은 수빈의 고등학교 동기인 그룹 비투비의 일훈이 랩메이킹과 피처링을 맡은 모던락이다. 이밖에도 추운 겨울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사랑 노래 '리와인드(REWIND)', 애절한 미디엄 템포의 '너였나봐', 'B.B.B' 리믹스 버전까지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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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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