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NE1, 美 abc ‘베첼러’ 등장..예고영상 ‘화제’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1.08 17: 10

[OSEN=김사라 인턴기자] 탑 걸그룹 2NE1이 미국 최고의 인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베첼러’에 모습을 비출 것으로 보인다. 어떤 식의 출연이 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미국 ABC 채널의 리얼리티 예능 ‘베첼러(The Bachelor) 시즌18’에 출연한 투애니원 멤버들의 예고 영상이 공개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이달 시작되는 ‘베첼러 시즌 18’의 예고편으로 투애니원 박봄, 공민지, 씨엘, 산다라박이 무대에서 흥겹게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다. 

‘베첼러’는 최고 스펙을 자랑하는 한 명의 미혼 남성 출연자를 상대로 20여 명 싱글녀들이 저마다 매력과 끼를 발산해 천생연분을 찾는 내용의 리얼 데이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2002년 첫 방송 이후 매 시즌 각양각색의 멋진 총각들이 '베첼러'로 등장, 출연 미녀들과의 밀고 당기는 사랑 싸움을 벌이며 미국 사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일 촬영을 시작한 ‘베첼러 시즌 18’에는 전직 베네주엘라 축구 선수 후안 파블로 갈라비스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27명의 싱글 여성들이 함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베첼러’ 예고편에 포착된 투애니원 영상을 살펴보면  멤버들이 ‘싱글 여성’ 도전자로 참가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네티즌들은 미국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한 투애니원이 인기 프로 '베첼러'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투애니원은 지난 2012년 걸그룹 최초로 월드투어 '뉴 에볼루션'을 개최한데 이어 이달 말부터 한국, 일본, 중국 등 9개국, 서울, 홍콩, 싱가포르, 요코하마 등 13개 도시에서 17회 공연의 두 번째 월드 투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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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베첼러’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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