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와 함께 극 중 천송이(전지현 분)의 매니저 역할을 맡은 김강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강현은 극 중 독특한 말투로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긴다. 출연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언제나 천송이를 위해 동분서주하다가도 때로는 천송이에게 따끔한 충고도 날린다.
주목할 부분은 김강현이 단순히 드라마 연기자가 아닌, 영화와 연극에서도 이미 존재감을 드러냈었다는 것이다. 드라마 경력은 적지만, 지난해 3월에 개봉한 영화 ‘연애의 온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연극 경력은 13년이나 된다. 2000년 연극 ‘총각파티’로 데뷔한 후 점차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지난 2일 ‘별에서 온 그대’ 방송분에서 김강현은 천송이와의 전속 재계약이 불발됐으나 앞으로도 꾸준히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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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