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힘찬 역주 레이스'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4.01.08 17: 40

8일 오후 서울시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회장배 전국 남녀 스피드 스케이팅 대회' 남자부 남자고등부 5000m에서 과천고 윤준이 역주하고 있다.
김민석은 올해 열린 세 차례 국내대회에서 물오른 실력을 뽐냈다. 1월 열린 회장배 대회에서 5000m를 7분05초82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가뿐하게 우승한 것에 이어 뒤이어 열린 종별종합선수권에서는 4관왕에 올랐다.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그의 기량은 꺾일 줄 몰랐다. 가장 어린 나이로 출전한 중등부 3000m 경기에서 쟁쟁한 3학년 형들을 모두 누르고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다
한편 1일째(7일) 경기에서 '빙속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는 소치올림픽 2연패를 위한 마지막 실전 무대에서 38초11을 찍었다.

지난달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작성한 세계기록 36초36에는 1초 이상 늦었지만 상대적으로 열악한 국내의 경기장 환경 등을 생각하면 괜찮은 기록으로 평가된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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