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애자 최초 커밍아웃 황상훈은 누구? ‘아름다운 청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1.08 17: 43

국내 최초로 양성애자 사실을 커밍아웃해 충격을 준 작곡가 황상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상훈은 방송인 홍석천, 국내 최초 동성 결혼식을 올린 김조광수, 김승환 커플에 이어 성소수자임을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상훈은 ‘아름다운 청년’이라는 이름으로 ‘제2연평해전’ 추모곡을 발표해 화제가 됐던 작곡가다. 그는 ‘제2연평해전’ 전사자를 위한 추모곡 외에도 대구 지하철 참사, 전태연 열사를 위한 추모곡 등을 제작하기 위한 프로젝트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6월 29일 ‘제2연평해전’ 12주기를 맞아 정식으로 음원을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황상훈은 서부경찰서, 김천소년교도소, 육군교도소, 안양 소년원 등에서 강연을 펼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황상훈, 양성애자 커밍아웃 놀랐다”, “작곡가 황상훈 좋은 일 많이 하고 훈훈하다”, “황상훈 양성애자 커밍아웃 용기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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