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로맨스’ 윤미라, 이진에 위장이혼 요구 ‘안방 분통’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1.08 19: 53

‘빛나는 로맨스’ 이진이 윤미라 계략으로 이혼 당할 위기에 처했다.
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13회는 하말숙(윤미라 분)이 아들 변태식(윤희석 분)이 엠마정(지소연 분)과 불륜을 저지른 것을 알면서도 며느리 오빛나(이진 분)를 떨어뜨려놓으려는 계략을 짜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말숙은 알뜰하게 생활하고 아들 태식을 사랑하는 빛나를 내칠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바로 엠마가 외국인 국적이라 손녀 연두(허정은 분)를 국제학교로 보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

태식과 말숙은 가족만 생각하는 빛나를 위자료 없이 떼어내기 위해 계략을 꾸몄다. 말숙은 빛나에게 태식과 이장 이혼을 요구했다. 바로 딸 연두를 위해 이장 이혼을 하게 만든 다음에 진짜 이혼을 하려는 생각인 것. 이런 사실을 모르는 빛나는 여전히 돈 5만 원을 아까워하면서도 남편 태식의 병원에 새로운 기계를 살 돈을 모으는 억척스러운 주부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말숙은 자신의 아들 태식 밖에 모르는 ‘막장 시어머니’의 행동으로 시청자들을 분통터지게 했다. 착하기만 한 빛나가 말숙과 태식에게 배신을 당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빛나는 동창인 줄 모른 채 강하준(박윤재 분)과 자꾸만 어긋나며 향후 이혼 후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 드라마는 학부모 위장 이혼으로 어처구니없게 이혼을 당한 여주인공 빛나와 그 가족들이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루는 과정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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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로맨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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