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고경표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까.
8일 오후 방송된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52회에는 여동생 수영(서예지 분)과 총싸움을 하며 싸우다 2층 난간에서 떨어진 민혁(고경표 분)이 사고 당시의 기억을 조금씩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로 인해 단순 사고로 결론났던 민혁의 추락사건은 재수사가 시작됐다. 민혁의 가족들은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조금 이상하다”라며 난간에서 민혁이를 밀 정도의 동기가 있는 인물들을 추적했다.

당시 회사에 남아있던 오 이사(김광규 분)가 가장 유력한 범인. 재수사가 시작되자 오 이사는 안절부절못하며 진땀만 흘려 눈길을 끌었다. 오 이사는 박휘순(박휘순 분)과 비서(정혜성 분)를 불러 비상사태임을 외쳤지만, 대화를 나눈 결과 서로가 민혁을 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세 사람은 “행성 온다고 정신이 없는데 내가 왜 노민혁을 밀겠느냐”라며 노민혁을 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가장 유력했던 범인들이 민혁을 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며, 노민혁 추락사건은 어떻게 발생한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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