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신영철, "이번주 새 용병 윤곽 나올 것"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1.08 21: 32

한국전력이 6연패를 당했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삼성화재와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2-25, 20-25, 18-25)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6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은 4승12패 승점 13점에 그치며 7위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후 신영철 감독은 "서브 캐치가 잘 되지 않았다. 상대가 짧고 길게 공략을 잘 했다. 앞으로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전력은 외국인선수 밀로스가 퇴출돼 국내선수로만 경기를 치렀다. 신 감독은 "이번주 내로 새로운 외국인선수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아직 누가 될지는 모르지만 시장에 나오는 대로 데려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적어도 남은 3라운드는 외국인선수 없이 치러야 한다. 신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극복해야 한다. 스스로 자생 능력을 길러야 한다. 기본을 지키며 해내야 할 부분"이라며 "오늘 내일 문제가 아니라 내년도 있다. 본인들이 노력해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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