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치어리더 김연정,'섹시한 젠틀맨 시건방춤'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4.01.08 21: 33

KT가 LG와의 경기에서 종료 3초 전 터진 조성민의 결승 3점슛에 힘입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부산 KT 소닉붐은 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87-85로 이기고 3연승을 달렸다. 조성민이 4쿼터 종료 3초 전 3점슛 등 28득점 7리바운드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KT는 이날 3점슛만 13개를 성공시키며 외곽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LG는 3연패에 빠졌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접전을 펼치던 두 팀은 종료 1분여를 앞두고 제퍼슨의 공격이 실패한 사이 KT가 송영진의 자유투 2개를 성공해 3점차로 달아났다. 제퍼슨이 종료 40초 전 골밑 득점으로 다시 83-82 1점차로 추격했다. 경기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경기는 김시래가 종료 9초를 앞두고 역전 득점에 성공했으나 종료 3.3초를 남기고 조성민이 차분하게 3점슛을 성공시키며 KT의 승리로 끝났다.

LG 치어리더 김연정이 코트 위에서 화려한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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