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전지현, 박해진 고백 거절..김수현 초능력 덕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1.08 22: 15

전지현이 김수현의 초능력 덕에 박해진의 고백을 거절했다.
8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에는 천송이(전지현 분)이 이휘경(박해진 분)의 고백을 거절했다. 도민준(김수현 분)의 초능력 덕이었다.
이날 휘경은 송이에게 프로포즈하기 위해 관람차를 함께 탔다. 이에 휘경은 초조한 마음으로 송이의 대답을 기다렸다. 또 이 모습을 민준이 관람차 밖에서 지켜봤다.

민준은 초능력을 이용해 시간을 멈췄고, 송이는 민준이 멈춘 시간 이후 휘경에게 프로포즈에 대한 답변을 했다. 송이는 "1초 전까지만 해도 내 대답은 예스였다. 하지만 1초만에 생각이 바뀌었다"며 민준의 초능력이 통했음을 느꼈다.
이어 "네 덕에 호위호식 하고, 우리 부모님도 좋아하시도록 예스하려고 했지만, 미안하다"고 답했다. 민준이 멈춘 시간 동안 송이의 생각이 변한 것.
이에 휘경은 송이의 이마에 입을 맞추며 "예스하려고 했다는 것까지만 듣겠다. 언제가는 받아주겠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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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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