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이 전지현의 말 한 마디에 울고 웃으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살랑거리게 만들었다.
8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에는 천송이(전지현 분)의 말 한 마디에 도민준(김수현 분)의 마음이 자유자재로 움직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민준은 송이가 이휘경(박해진 분)에게 프로포즈를 받는 상황이 되자 불안함을 숨기지 못하며 초능력까지 써서 거절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송이가 "핸드폰을 좀 사면 안되느냐"고 말하자 당장 대리점으로 달려가 핸드폰을 사는가 하면, 송이가 "항상 내 옆에 있어라"라며 매니저를 제안할 때 "생각해 보겠다"며 은근슬쩍 미소를 지었다.
민준이 송이의 말 한 마디에 모두 반응하며 울고, 웃어 앞으로의 두 사람의 로맨틱한 분위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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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