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연희, 이선균 마음 거절..“우린 다 마신 맥주캔”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1.08 22: 52

‘미스코리아’ 이연희가 이선균의 마음을 애써 거절했다. 첫 사랑인 두 사람은 안타깝게 헤어진 후 아직 정리하지 못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의 대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못한 채 빙빙 돌고 있다.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7회는 오지영(이연희 분)이 김형준(이선균 분)의 간접적인 고백을 거절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동안 지영은 형준에게 자신을 좋아하지 말라는 뜻을 여러차례 전달했던 상황. 형준은 또 한번 마음을 드러냈고, 지영은 그 마음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고 말을 했다.

형준은 섭섭해하며 “혼자 좋아하는 것도 안되는 거냐”고 투덜거렸다. 지영은 “우리 사이는 다 마셔버린 맥주캔이다. 빈 캔은 버려야 한다”고 왜 형준의 마음을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했는지를 설명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사랑의 감정이 남아있지만, 미련이라고 애써 폄하하는 중. 형준이 점점 지영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 가운데, 지영은 어떻게서든 형준을 멀리하기 위해 발악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날 형준은 지영이 웃을 수 있게 옆에서 따스하게 보살피며 향후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망해가는 화장품 회사를 살리기 위해 싼 티 나는 엘리베이터걸 오지영을 미스코리아로 만들어야 하는 젊은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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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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