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4호가 남자 7호와 데이트 중 남자 2호만 언급하는가 하면 눈물까지 흘렸다.
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SBS '짝'에는 2014 새해를 맞아 짝을 찾고싶은 남녀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여자 4호는 교복 데이트에서 호감이 있던 남자 2호 대신 남자 7호가 결정되자, 데이트 첫 머리에서부터 "나는 남자 2호가 좋다"고 선언했다.

이어진 데이트에서 역시 남자 7호에게 남자 2호와의 에피소드를 늘어놓는가 하면, 속상했던 일을 털어 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여자 4호가 이날 눈물을 흘린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이에 남자 7호는 인터뷰를 통해 "여자 4호와 데이트를 괜히 해서..이야기의 80%가 남자 2호 이야기였다. 지겨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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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