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예쁜남자', 시청률 반등 기회 없었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1.09 07: 44

종영을 한 회 앞둔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예쁜 남자'는 전국 기준 4.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9%)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예쁜 남자'는 동시간대 경쟁작 SBS '별에서 온 그대'가 24.1%를 기록하며 독주, MBC '미스코리아'가 7.4%로 2위를 지키며 1강 1중 1약 체제가 굳어진 수목극에서 시청률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아쉬운 퇴장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예쁜 남자'에서는 김보통(아이유 분)에게서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된 독고마테(장근석 분)의 행복한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독고마테는 결국 나홍란(김보연 분)의 협박에 보통이에 이별을 선언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늘(9일) 밤 10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jykwon@osen.co.kr
K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