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알론소(33, 레알 마드리드)가 팀에 남기로 결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론소와 2016년까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종료되는 알론소는 은사인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를 비롯해 나폴리, 리버풀, 유벤투스 등과 연결됐으나 레알 마드리드와 2년 재계약에 합의하며 팀에 남게 됐다.
알론소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사진을 올리며 "앞으로도 2년 동안 이곳은 내 집이다. 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재계약 사실을 전했다.

알론소는 2009-2010시즌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후 총 140경기에 출전해 중앙 미드필더로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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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