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김민종, 캠핑족의 정석 '김가이버' 대활약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1.09 09: 45

배우 김민종이 캠핑족의 정석으로 등극, '김가이버'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민종은 오는 10일 방송되는 '사남일녀' 2회에서 정체불명의 블랙박스를 활용, ‘김가이버’라는 애칭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
지난 방송에서 넷째 김재원과 티격태격 부엌 쟁탈전을 벌였던 둘째 김민종은 당시 정체불명의 검은 가방을 열고 가져온 소시지를 꺼내 김치찌개 재료로 사용하며 캠핑족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이번 방송 역시 김민종과 그의 검은 가방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김민종은 두 번째 밤 ’사남일녀’로 조카가 된 초등학생 산하의 로망인 ‘캠프파이어’를 위해 손을 걷어 부치며 ‘김가이버’에 등극했다.
'사남일녀'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종은 자신의 비장의 무기인 검은 가방을 꺼내 들며 마치 전문가처럼 장작에 불을 지피는 일을 진두지휘한 것은 물론 가방 안에서 소시지를 꺼내 “소시지 좀 굽자”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를 지켜본 셋째 서장훈은 "’김민종의 캠핑의 정석’ 이런 걸로 프로그램 하나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극찬했다. 이후 김민종은 멋쩍어 하면서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검은 가방을 바라보는 남매들에게 수줍게(?) 가방 안의 물건들을 공개했다는 후문.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외동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솟탱이골 아빠-엄마와의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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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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