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임우일에 식지 않은 애정 "3년째 짝사랑"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1.09 10: 57

개그우먼 김영희가 후배 개그맨 임우일에게 변치 않은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김영희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녹화에서 "3년째 짝사랑하고 있는 개그맨 임우일에게 세 번 거절당했다. 10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 정말 있는거냐"고 진지하게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김영희와 임우일을 곁에서 지켜본 동료 개그우먼 박지선은 "솔직히 김영희와 임우일이 잘 될 가능성은 0%로 보인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영희는 "오늘 녹화 끝나고 임우일과 함께 심야영화를 보기로 했다"고 자랑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늦게 끝나는 녹활르 걱정했고 MC 이경규는 "지금 녹화장에서 나가도 좋다"고 김영희를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희는 앞서 지난해 8월에도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임우일에 차이고 많이 울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풀하우스'는 오는 10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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