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여제' 린지 본(30, 미국)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불참한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본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소치동계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이유는 오른쪽 무릎 부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본의 홍보 담당자인 루이스 카이는 "본이 조만간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이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내측부 인대가 손상됐으며 전방십자인대 여러 부분이 파열됐다. 다음 달에 스키를 탈 수 있을 정도의 무릎 상태가 아니다"라며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59차례나 정상에 오르며 여자 알파인 스키의 최강으로 군림한 본은 지난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활강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번 소치에서 2연패에 도전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해 2월과 11월, 12월에 걸쳐 연달아 부상에 시달리며 올림픽의 꿈을 접게 됐다.
한편 본은 뛰어난 실력 뿐 아니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연인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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