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디바로 올라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오는 2월초 새 솔로앨범으로 컴백한다.
앞서 싸이가 이르면 2월 컴백할 것으로 알려져 가인과의 조우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가인은 지난해 발표된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섹시한 매력을 과시하며 세계 팬의 관심을 받은 바있어 싸이와 활동 시기가 과연 겹칠 것인지 시선이 쏠린다.
2012년 '피어나'로 여성들의 성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내며 섹시 콘셉트로는 이례적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끌어낸 가인은 이번 컴백을 통해 또 한번 여성들과의 공감을 노릴 예정. 단순히 야한 게 아니라, 금기시 되던 소재를 발칙하게 꺼내들어 신선함과 통쾌함을 선사했던 만큼 이번에는 어떤 비장의 카드로 완성도를 높일지 관심이 높다.

이달 들어 걸스데이를 시작으로 달샤벳, 레인보우 블랙, AOA 등이 강도 높은 섹시 콘셉트를 갖고 나온 터라, 이들과의 차별화 지점에도 눈길이 집중될 전망이다.
가인은 '피어나'를 비롯해 솔로 및 그룹 활동을 함께 해왔던 조영철 프로듀서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현재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가인은 오는 29일 개봉하는 '조선미녀삼총사'를 통해 영화 관객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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