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우가 박한별과 러브라인이 성 정체성을 고민해야 하는 문제라고 밝혔다.
정은우는 9일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 SBS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일일드라마 '잘키운 딸하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은성(박한별 분)과 러브신이 조금씩 생기고 있다. 아직 은성을 남자로 알고 있는 상황에서 성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는 장면이다"고 말했다.
그는 "극에서 은성을 10초, 15초 정도 바라보는 신이 있는데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한별과 깊은 친분을 자랑하는 만큼 "그렇게 오글거릴 수가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잘 키운 딸 하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가족 기업 '황소간장'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우리 전통과 가족 기업의 정신을 다루는 작품. 박한별, 이태곤, 정은우, 윤세인, 김지영, 박인환, 윤유선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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