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안툰 코치 “박지성, 대표팀에 필요한 선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1.09 14: 39

축구국가대표팀에 새롭게 합류한 안툰 두 차티니어(56) 코치가 박지성(33, PSV 아인트호벤)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8일 홍명보 감독을 보좌할 대표팀 신임 코치로 네덜란드출신 안툰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 등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안툰 코치는 9일 오후 아산정책연구원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안툰 코치는 대표팀에서 해외파 선수들을 직접 관찰하고 컨디션을 점검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아울러 그는 러시아, 벨기에, 알제리 선수들의 전력분석 역할도 도맡게 된다. 자연스럽게 박지성 등 해외파 선수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렸다.

한국선수들을 잘 아냐는 질문에 안툰은 “영국이나 독일에서 뛰는 선수들을 잘 안다. 네덜란드와 아우크스부르크와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 차로 이동해서 볼 수 있다. 코치들과 이야기해서 해외파 선수들의 상태가 어떤지 파악할 수 있다. 리포트를 써서 홍명보 감독에게 줄 것”이라고 대답했다.
자연스럽게 관심은 박지성에게 쏠렸다. 박지성의 대표팀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안툰 코치는 “암스테르담에서 아약스 테크니컬 디렉터를 만나서 왜 박지성이 한국대표팀에서 뛰지 않는지 이야기를 했었다. 박지성은 좋은 선수다. 지난 달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갖고 있다. 내 생각에 박지성은 대표팀에 도움이 되고 필요한 선수다. 맨유 시절에는 여러 가지 국제대회를 뛰어야 했다. 이제 네덜란드에서 경기수가 적기 때문에 대표팀에서 뛰기도 수월할 것”이라며 필요성을 언급했다.
아스날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는 박주영에 대해선 “아스날에서 후보로 못 뛰는 것을 안다. 홍명보 감독과 상의해서 브라질에 데려갈지 결정하겠다. 홍명보 감독이 원하면 아스날에 가서 선수와 의논할 것이다. LA와 브라질에서 얘기해보겠다”며 결정은 홍명보 감독의 몫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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