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서장훈, 시골 미용실에서 '투블럭' 스타일 고집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1.09 15: 11

[OSEN=임승미 인턴기자] '사남일녀' 서장훈이 시골 미용실에서 최신 유행 헤어스타일인 '투블럭' 스타일을 고집했다.
오는 10일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가 강원도 인제군 솟탱이골에 사는 박광욱 할아버지와 김복임 할머니 부부를 첫 부모님으로 맞이 하는 모습이 방송된다. 특히 서장훈을 유독 잘 따르는 둘째 날 조카 산하는 '서장훈 자유이용권'을 이용해 잠시 솟탱이골에서 벗어나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 
두 사람은 함께 목욕탕에 다녀 온 뒤 머리를 깎기 위해 미용실을 찾았다. 서장훈은 미용실에 들어서자 마자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요즘 유행하는 투블럭 스타일로 해달라”고 말해 미용실 원장님과 산하를 긴장시켰다. 투블럭 컷은 전체적으로 머리를 아래와 위로 두 부분으로 나눠 아랫머리는 짧게 자르고, 윗머리는 길게 남겨두는 최신 유행 헤어스타일.

산하가 직모이기 때문에 투블럭 컷이 약간은 어렵다고 말하는 미용실 원장님의 설명에 서장훈은 “옆을 조금 더 짧게 하고 안으로 살짝 파 달라”며 미용실 원장님을 리드하며 디테일을 챙겨 트랜스세터의 면모를 과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눈이 휘둥그래진 산하를 진정시키며 헤어스타일을 완벽하게 변신을 시킨 서장훈은 과연 산하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네 형제와 외동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 이들의 두 번째 이야기는 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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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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