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김수현, 김창완과도 케미 솟는 이 상황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1.09 15: 35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이 여심뿐만 아니라 남심까지 사로잡았다.
수목극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김수현이 전지현과의 러브라인을 본격 가동하면서 김창완의 질투를 유발시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8일 방송된 '별그대' 7회에서 민준(김수현 분)은 드디어 휴대폰을 샀다. 그 동안 장 변호사(김창완 분)이 민준에게 10년 넘게 휴대폰을 사라고 말해왔지만 민준은 삐삐 사용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송이(전지현 분)의 권유에 결국 휴대폰을 구입했고 첫 통화 역시 송이였다. 이에 장 변호사는 민준에게 삐쳐 질투를 쏟아놓는 한편, 단축번호 1번까지 천송이임을 확인하며 민준과의 밀당을 선사했다.

그간 장 변호사는 민준이 외계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로 민준의 지구 생활을 도와왔다. 민준 또한 장 변호사를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는 인간으로 30년간 곁에 뒀다. 때문에 장 변호사가 민준에게 토라지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일. 민준과 장 변호사는 송이와 민준의 알콩달콩 밀당과는 또 다른 매력의 밀당을 보여주며 아버지와 아들의 비주얼임에도 불구하고 색다른 찰떡궁합 남남 케미를 폭발시키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장 변호사의 질투를 산 송이는 재경(신성록 분)의 소행으로 달리는 차안에 갇혀 절벽 끝에서 위험에 처하고, 민준은 송이를 구하기 위해 초능력을 발휘했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연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별그대'는 오늘(9일) 방송에서 민준이 송이를 위험으로부터 구하는 내용을 그리며 안방을 뒤흔들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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