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 "'예쁜남자' 부진, 나도 겪어본 일"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1.09 15: 42

배우 김현중이 전작 '예쁜 남자' 부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현중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의 제작발표회에서 "나 또한 최저 시청률을 겪어본 사람"이라며 "장근석이라는 배우가 얼마나 고민을 할 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기운을 받고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싶다. '예쁜 남자'라는 작품이 들어와서 '감격시대'의 준비가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감격시대' 전작인 '예쁜 남자'는 3%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다. 
또 김현중은 시청률 20%대를 돌파하며 독주하고 있는 SBS '별에서 온 그대'에 대해서는 "'감격시대'는 시대극이니 다 같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김현중은 극 중 놀라운 스피드와 날렵함을 주특기로 가진 치열한 파이터 신정태 역을 맡았다.
한편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틱감성누아르인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은 '예쁜 남자' 후속으로 오는 15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jykwon@osen.co.kr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