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임수향 "김현중, 물 만난 고기 같아"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1.09 15: 48

배우 임수향이 김현중의 액션 연기를 극찬했다.
임수향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의 제작발표회에서 상대역 김현중에 대해 "물 만난 고기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중은 액션 연기를 하면서 크게 파이팅한다"라며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오빠가 아니었다. 물 만난 고기처럼 신나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꽃보다 남자'의 '꽃미남' 김현중 대사를 패러디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중은 극 중 놀라운 스피드와 날렵함을 주특기로 가진 치열한 파이터 신정태 역을 맡았다. 또 임수향은 극 중 조선인 아버지 신죠와 일본인 어머니 료코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 데쿠치 가야 역을 맡았다.
한편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틱감성누아르인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은 '예쁜 남자' 후속으로 오는 15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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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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