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원래와 김송 부부가 KBS 2TV 설 연휴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에 출연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임신 16주차에 접어든 강원래와 김송 부부는 예비 부모들의 임신과 태교, 출산에 대해 다루는 '엄마를 부탁해'에 출연을 확정하고, 현재 촬영 중이다.
앞서 강원래는 지난 2000년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2003년 김송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인공 수정을 이용해 임신을 시도해왔으며 결혼 10년 만에 소중한 아이를 임신해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이들의 리얼한 태교 일기를 관찰 예능 형식으로 다루는 '엄마를 부탁해' 출연은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강원래 김송 부부 외에도 약 다섯 쌍의 부부들이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예비 엄마 아빠들의 솔직한 토크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엄마를 부탁해'는 오는 1월 마지막 주 설연휴 동안 방송될 예정이다.
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