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WSJ '2014 기대되는 한국 뉴스메이커' 1위 선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1.09 17: 09

'피겨여왕' 김연아(24)가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이 선정한 '2014년 기대되는 한국의 뉴스메이커 11인' 1위에 올랐다.
WSJ는 9일 한국어판 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내용을 발표했다. 1위는 김연아로 "소치 동계올림픽을 약 한 달 정도 앞두고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김연아 선수는 모든 인물 중 가장 많이 득표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며 "지난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도 김연아 선수는 세계 최고 점수(228.56점)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밝혔다.
2위는 지난 해 성공적인 메이저리그(MLB) 데뷔시즌을 치른 류현진(27, LA다저스)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이대호(7위) 이상화(8위) 추신수(10위) 홍명보(11위) 등 11명의 인물 중 5명이 스포츠 스타로 구성돼 소치동계올림픽과 브라질월드컵을 앞둔 스포츠 열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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