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WKBL) KB국민은행 외국인 선수 모니크 커리가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WKBL은 9일 기자단 투표 총 93표 중 48표를 획득한 커리가 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올스타전 MVP로도 선정됐던 커리는 5경기에서 평균 26.2득점을 비롯, 8리바운드, 2.2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위는 23표를 받은 신한은행 외국인 선수 스트릭렌이었다.
한편 3라운드 MIP는 신한은행 김규희에게 돌아갔다. 김규희는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에서 총 36표 중 17표를 획득했다. 지난 2012-2013시즌 7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2위는 10표를 받은 KB국민은행 홍아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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