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컴백하자마자 1위를 차지했다.
비는 9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30SEXY'로 엠씨더맥스의 '그대가 분다'를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비는 Mnet '비 컴백스페셜-레인이펙트' 방송에서 공식적인 첫 무대를 선보이기에 앞서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트로피를 받은 비는 "감격스럽다. 이렇게 받으니까 더 떨린다. 무엇보다 4년이란 시간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맙다. 나를 어린 시절부터 만들어준 홍승성 회장님과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하다, 하늘에 계신 어머니, 아버지, 동생에게 감사하다. 많이 지켜봐달라"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30 SEXY'는 30대에 들어선 비의 원숙한 섹시미와 절제된 섹시함의 노련미가 담긴 노래다. 트렌디한 신시사이저가 이끄는 반복적인 라인에 심플한 힙합 드럼비트가 더해졌다.
한편 이날 '엠카'에는 걸스데이, 김종서, 달샤벳, 대국남아, 동방신기, 러쉬, V.O.S 김경록, 빅스, 알파벳, 1N1, 윤하, 테이스티,투송플레이스(송은이, 송승현 of FTISLAND),플래쉬,혜이니,히스토리 등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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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엠카운트다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