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후지이 미나가 늘씬한 수영복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53회에는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하며 더욱 가까워지는 줄리엔(줄리엔 강)과 후지이 미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로를 운명이라고 생각해 연애를 시작한 줄리엔과 후지이미나는 식성이나 생활 방식면에서 여러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실망했다.

일례로 후지이 미나는 탕수육 소스를 찍어먹는 것을 좋아했지만, 줄리엔은 소스를 부어먹는 스타일이었던 것. 두 사람은 “공통점이 많을 줄 알았는데 별로 없다”라며 시무룩해졌다.
그러나 이들에게 분명한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폐활량이 평균보다 좋다는 것. 공통점이 별로 없다는 사실에 의기소침해있던 두 사람은 자신들을 ‘폐활량 커플’이라고 칭하며 수영장 데이트를 시작했다. 이때 후지이 미나는 늘씬한 수영복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줄리엔과 후지이 미나는 놀라운 잠수실력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에 줄리엔은 “우린 폐활량 커플이에요”라고 자랑하며 후지이 미나를 번쩍 안아들었다. 이후 두 사람은 잠수를 하며 사랑싸움까지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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