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한혜진 "결혼 전날 스태프들이 이벤트 해줘"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1.09 21: 28

배우 한혜진이 결혼 전날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스태프들로부터 특별한 축하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9일 오후 진행된 '남자가 사랑할 때' 네이버 쇼케이스에서 "다음날 결혼식이었는데 한 컷 남았다고 가지 말라고 하시더라"면서 "옥상에서 (이벤트를) 준비해 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한혜진은 이 영화의 홍일점으로 배우, 스태프들의 사랑을 받았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촬영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서 "주로 남자 영화를 만들었던 팀이었는데 여배우인 제가 오니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시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굉장히 많이 사랑을 주셨다"며 "첫 촬영 때는 의자에 분홍 커버와 분홍 풍선을 달아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시한부 건달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로 황정민, 한혜진, 곽도원, 정만식 등이 출연한다. 오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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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사랑할 때' 네이버 쇼케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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