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곽도원 "악역 아냐..오히려 맞는 역할"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1.09 21: 38

배우 곽도원이 악역이 아닌 역할을 맡게 돼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곽도원은 9일 오후 진행된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네이버 쇼케이스에서 "악역이 아닌 좋은 역할이라는 점 때문에 (이 영화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MC 김제동이 영화 속에서 실제 형인 황정민보다 나이 많은 인물로 등장하는 것에 대한 소감을 물었고, 이에 곽도원은 "그런 이해가 될 수있는 액면이라는 게 짜증난다"면서도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악역이 아니란 점을 언급한 것.

또한 김제동은 곽도원에게 "누구를 때리지 않는 역할은 처음 아니냐"고 물었고, 곽도원은 "때리는 것 뿐 아니라 이번에는 맞는다"고 답했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시한부 건달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로 황정민, 한혜진, 곽도원, 정만식 등이 출연한다. 오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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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사랑할 때' 네이버 쇼케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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