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의 이선균이 대회를 앞둔 이연희를 응원했다.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8회분에서는 지영(이연희 분)이 형준(이선균 분)을 찾아가 함꼐 연습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지영은 대회 전날 떨린다며 형준을 찾아가 연습하자고 했다. 그러나 지영은 몸에 완전히 달라붙는데다 길이도 짧은 원피스를 입고 나타나 형준을 놀라게 했다.

형준은 마음을 가라 앉히고 함께 워킹 연습을 했다. 지영이 좀 더 볼륨감 있게 볼 수 있는 포즈를 알려주며 지영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줬다. 형준은 지영에게 "잘할 수 있다. 두 번 다시 안넘어 진다"고 용기를 줬다.
그리고 지영이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자신을 찾아온 것에 대해 '넌 나를 남자로 생각하지 않는 구나'라고 속상해 했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망해가는 화장품 회사를 살리기 위해 싼 티 나는 엘리베이터걸 오지영을 미스코리아로 만들어야 하는 젊은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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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미스코리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