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연희, 이선균 덕에 편파심사에서 벗어났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1.09 22: 34

'미스코리아'의 이연희가 이선균 덕에 편파심사에서 벗어났다.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8회분에서는 지영(이연희 분)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심사는 받는 내용이 그려졌다.
지영은 짐을 챙겨 대회장으로 갔다. 그리고 대회장에서 치수를 쟀다. 그러나 가슴둘레나 얼굴길이 등이 모두 형준, 화정과 쟀을 때의 치수와 다르게 나왔다. 가슴둘레는 적게, 얼굴길이는 크게 치수를 잰 것.

형준과 함께 얼굴길이를 쟀을 때 비율이 8등신이 넘게 나왔지만 현장에서는 7.3등신으로 나왔다. 지영은 이의를 제기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름 있는 미용실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맨땅에 헤딩하는 지영에게 불이익이 간 것.
이러한 사실을 눈치 챈 형준은 당황했고 결국 대회 관계자를 인터뷰 하는 기자들 앞에서 공정하지 못한 대우를 받지 못한 것 같다고 항의해 치수를 다시 재게 해달라고 했다. 이에 기자들이 심사장으로 들어갔고 결국 심사위원들은 편파 심사를 할 수 없었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망해가는 화장품 회사를 살리기 위해 싼 티 나는 엘리베이터걸 오지영을 미스코리아로 만들어야 하는 젊은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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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미스코리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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