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이 전지현에게 백허그를 하며 갑작스런 관계 진전을 보였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도민준(김수현 분)과 천송이(전지현 분)가 임시적으로 같은 집에서 지내며 관계를 조금씩 진전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준의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된 송이는 말썽투성이였다. 집안일을 도와주겠다 했다가 툭하면 접시나 값비싼 도자기를 깨먹었다. 더욱 열심히 사고를 치려는(?) 송이를 말리려고 민준은 송이를 뒤에서 안으며 “가만 있어, 아무것도 하지 마”라고 말했다.

앞서 송이는 민준을 매니저 삼아 민준의 집에서 생활 하기 시작했다. 잠에 들기 위해 책을 달라는 송이에게 민준은 어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그런 송이에게 민준은 한문책인 동의보감을 건네 송이를 당황시키는 등 둘의 티격태격 임시 동거는 매순간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송이는 납치 현장에서 자신을 구한 이가 민준이라고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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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