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 이수경, 나홀로 김밥 먹방..외로운 혼자족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1.09 23: 33

[OSEN=김사라 인턴기자] ‘식샤를 합시다’ 이수경이 원룸에서 혼자 쓸쓸히 김밥을 먹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9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7회에서는 동료, 지인, 친구들에게 모두 외면 받은 이수경(이수경 분)이 혼자 김밥을 사 먹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수경은 쇼핑만 끌고 다니다가 밥도 안 사주고 들여보낸 직장 상사 김학문(심형탁 분) 때문에 몹시 배가 고픈 상태로 귀가해야 했다.

우울한 마음에 친구인 박경미(정수영 분)에게 함께 밥을 먹자고 전화 했지만 통화가 안 됐고, 이웃인 윤진이(윤소희 분), 구대영(윤두준 분)과는 사이가 어색해진 상태라 함께 식사할 사람이 없었다.
결국 수경은 김밥 한 줄을 사 들고 집에 들어갔다. 그는 “우울한 날 같이 밥 먹으며 하소연할 사람 하나 없는 내 신세”라고 한탄을 하며 꾸역꾸역 김밥을 먹었다.
수경의 유일한 동반자인 애견 바라씨 만이 수경을 애처롭게 쳐다봤다. 혼자족 수경의 애처러움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는 이수경을 중심으로 그녀의 이웃과 직장 동료 등 1인가구의 일상과 로맨스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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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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