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의 최수종이 아마존의 개방적 성문화에 충격을 받았다.
9일 방송된 MBC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이하 집으로)에서는 최수종과 하희라가 아마존의 성문화에 충격을 받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최수종은 "왜 강이나 산 같은 야외가 아닌 집 안에서 데이트를 즐기냐"고 질문했다. 이에 와우라 족의 아빠후는 "집에서 데이트를 한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아마존 와우라에서의 데이트란 곧 잠자리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한국의 데이트를 생각하고 아빠후-아우뚜 부부에게 데이트를 제안한 최수종은 와우라족 데이트의 의미를 알고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아빠후는 최수종과 하희라가 함께 손을 잡고 다니는 것에 대해 "우리는 손잡기가 부끄럽다. 그래서 항상 최수종과 하희라가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하희라는 한 남성과 4번 이상 잠자리를 했을 경우 반드시 결혼을 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라했다.
한편 '집으로'는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에 출연한 야물루 가족과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차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사람과의 소통을 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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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집으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