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 이도연, 이런 착각녀 보셨나요 '미친 존재감'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1.09 23: 56

[OSEN=김사라 인턴기자] ‘식샤를 합시다’ 이도연이 삼각관계에 빠진 착각을 하며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9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7회에는 구대영(윤두준 분)과 김학문(심형탁 분)이 모두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을 하는 오도연(이도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도연은 두 남자가 자신에게 사랑에 빠졌다는 생각에 직장 동료인 최규식(장원영 분)에게 조언을 구했다. 도연은 남자가 한 여자만 소개팅을 안 시켜주는 이유에 대해 물었고, 이에 규식은 “둘 중 하나. 그 여자를 좋아하거나, 그 여자가 쪽팔리거나”라고 대답했다.

시청자들은 웃었지만 도연은 심각했다. 대영이 자신에게 소개팅을 안 시켜주는 이유가 자신을 좋아해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앞서 학문의 마음마저 자신에게 향해있다고 확신한 도연은 혼자 딜레마에 빠졌다.
도연은 또 규식에게 빨대로 사람 A, B, C로 예를 들며 두 남자가 한 여자를 사랑한다며 진지하게 설명을 했다. 그러나 규식은 이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착각에 빠진 여자로 분한 이도연은 극 중 자주 등장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분량과는 관계없이 대단한 존재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는 이수경을 중심으로 그녀의 이웃과 직장 동료 등 1인가구의 일상과 로맨스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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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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