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최수종, 아우라족 직설화법에 당황 "민망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1.10 00: 05

'집으로'의 최수종이 아우라족의 직설화법에 크게 당황했다.
9일 방송된 MBC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이하 집으로)에서는 최수종이 아우라족의 아빠후와 데이트에 대해 얘기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최수종은 아우라족에게 데이트는 곧 성관계라는 얘기에 크게 당황한 가운데 함께 마주앉아 얘기하고 차도 마시는 한국식 데이트를 제안했다. 이에 최수종은 간식을 싸주겠다며 누룽지를 만들고 커피를 챙겨줬다.

아빠후는 아내 아우뚜에게 데이트를 하자고 했고 아직 한국식 데이트를 하는지 모르는 아우뚜는 최수종에게 "하희라와 데이트 해라"라며 웃었다.
이어 아빠후는 최수종에게 성관계와 관련된 얘기를 직접적으로 얘기했고 통역사는 당황해 하며 최수종에게 얘기해줬다.
최수종은 크게 민망해 했다. 최수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 사람들이 성문화, 성교육, 성에 관한 이야기 할때 주변 신경 안쓰고 자신들의 있는 표현을 다 얘기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민망했다"고 말했다.
한편 '집으로'는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에 출연한 야물루 가족과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차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사람과의 소통을 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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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집으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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