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최수종-하희라, 아우라족과 이별에 '폭풍눈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1.10 00: 19

'집으로'의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아우라족과의 이별에 눈물을 보였다.
9일 방송된 MBC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이하 집으로)에서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아우라족과 이별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아빠후 가족과 마지막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아빠후는 이들을 위해 닭을 잡아 직접 음식을 했다. 아우뚜는 "처음에는 경계심이 있었는데 지금은 친해지고 함께 있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작은 이별이라고 해서 슬프지 않다고 얘기했지만 내일 간다고 생각하니"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어 "이렇게 짧은 시간안에 깊은 정이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아빠후와 가족들 정말 사랑스럽고 한국에 오면 공항으로 마중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빠후 가족과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서로 포옹을 하며 이별의 아픔을 달랬다.
한편 '집으로'는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에 출연한 야물루 가족과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차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사람과의 소통을 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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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집으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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