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남자', 시청률 3%대로 씁쓸한 퇴장..반등 없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1.10 07: 39

KBS 2TV 드라마 '예쁜 남자'가 시청률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며 결국 초라하게 막을 내렸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예쁜 남자' 마지막회는 전국 시청률 3.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분이 기록한 4.0%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이로써 '예쁜 남자'는 마지막까지 시청률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며 씁쓸하게 퇴장했다.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예쁜 남자'는 '상속자들' 종영과 함께 시청률 상승을 노리는 듯 했지만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 등에 밀려 3%대 시청률이라는 아쉬움을 맛봐야 했다. 이같은 아쉬운 결과가 마지막회까지 이어진 것.

특히나 극 중 주인공인 장근석과 아이유의 키스 해피엔딩으로도 시청률 반등에 실패,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이날 방송에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이라는 결실을 맺은 독고마테(장근석 분)와 김보통(아이유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는 전국시청률 24.4%를 기록했으며 '미스코리아'는 8.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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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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