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이 85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며 천만관객을 향한 질주를 계속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9일 하루 동안 12만 4,56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846만 4,79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변호인'은 개봉 4주차에 접어든 10일, 850만 관객 돌파를 확실시 했으며 이번주 내로 900만 관객을 돌파할 가능성도 높였다.

게다가 '플랜맨' 등 새롭게 개봉한 영화들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천만 돌파를 향한 질주에 문제가 없음을 과시, 앞으로의 성적을 기대케 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용의자'가 지난 9일 하루 동안 5만 5,20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37만 6,264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플랜맨'이 9일 하루 동안 5만 4,24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7만 824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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