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안경을 쓴 사람들이 스킨십에 대처하는 특별한 방법을 공개했다.
성시경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서 '안경인(人)'들의 스킨십 대처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부 '그린라이트를 켜줘'는 시청자가 보내온 음성파일에 대해 토크를 하던 중 '머리를 때린 뒤, 미안하다며 본인의 가슴으로 남자의 얼굴을 끌어당기는' 사연 속 여자의 행동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야기를 듣던 성시경은 "안경을 껴서 이런 경우에 되게 곤란하다"며 "여자가 가슴팍으로 끌어당길 때 그렇다고 그 순간 '잠깐!' 하고 갑자기 안경을 벗을 순 없잖아요"라는 말과 함께, "오토바이에서 내릴 때도 멋있게 헬멧을 바로 벗어야 하는데 헬멧을 벗어도 안경을 다시 쓰는 동안 멋이 깨진다"고 투덜거리며 안경 쓴 사람들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성시경은 "근데 어떨 땐 큰 자극이 되기도 한다. 분위기가 좋을 때 안경을 딱 벗으면 이제 돌아갈 수 없다는 뜻"이라는 말과 함께 묘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10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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