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가 천진난만한 호떡과 강냉이 '먹방'을 선보였다.
이하늬는 1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 엄마와 함께 목욕탕을 다녀온 후 때 아닌 간식타임으로 시원시원한 '먹방'을 선보이게 됐다.
이날 이하늬는 엄마가 솟탱이골에서 살게 된 과정과 애로사항들을 듣고 난 후 "사우나 한 번 가실래요? 등 한 번 시원하게 밀어드릴게요"라며 엄마의 손을 잡고 읍내에 있는 목욕탕으로 향했다. 시원하게 목욕을 마친 두 사람은 우유를 마시며 시장에 접어들어 호떡을 발견하게 됐다.

이를 그냥 지나치지 못한 이하늬는 "엄마 호떡 드실래요"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주문을 하는 것은 물론, 강냉이를 튀기는 모습을 보자 자연스럽게 이를 주워먹는 모습으로 주변에 모인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말수가 적은 엄마는 자신을 살갑게 챙기는 것은 물론 마치 신세계를 접한 듯 천진난만하게 호떡과 강냉이를 먹는 이하늬의 모습에 "뭐 이렇게 잘 먹어"라면서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하늬는 집에 돌아와서도 가족들과 함께 간식을 나눠 먹으며 먹방을 이어갔다는 후문.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외동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사남일녀와 솟탱이골 아빠-엄마와의 두번째 이야기는 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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