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 이메일 주소를 몰라도 이메일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구글 플러스를 이용하면 된다.
10일(한국시간) 매셔블 등 해외 언론들은 “구글 플러스 이용자는 누구나 이메일 주소 없이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구글플러스를 새롭게 업데이트 하면서 이메일에 소셜네트워크 기능을 접목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이름만으로 상대방 검색이 가능하듯이 구글 플러스에 가입한 사람들에게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

이메일을 보낼 때 서클로 구분돼 친구등록이 돼있는 사람이라면 이메일 주소가 저절로 뜨지만 나의 서클에 없는 사람들의 이메일은 주소 없이 이름만 검색이 된다. 이메일 주소를 모르는 이에게 이메일을 보내지 않는 한은 서로가 서로의 이메일 주소를 알 수 없는 구조로 돼 있다.
물론, 구글 플러스를 통해 이메일을 받을 것인지 아닌지 또한 설정가능 하다. 내 서클내의 지인들로부터만 이메일을 받을 건지, 구글 플러스를 이용하는 모든 이들로부터 받을 건지 선택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수일 내로 구글 플러스에 적용될 예정이며 구글 플러스는 지메일 계정만 있다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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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메일 공식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