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지난해 PC시장 점유율 1위 기록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1.10 11: 37

레노버가 지난 PC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10일 레노버는 지난해 4분기와 2013년 전체 PC업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IDC와 가트너의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인 IDC는 2013년 4분기 출하량에서 레노버가 18.6%의 점유율로 전년동기 점유율인 16.1% 대비 9%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트너는 18.1% 점유율로 전년동기 점유율인 15.8%에서 6.6%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적은 연간 5380만대(IDC 기준)를 출하한 것으로, 레노버의 최대 출하량이다.
이에 양 위안칭(Yang Yuanqing) 레노버 회장 겸 CEO는 “레노버는 명백한 전세계 PC 선두업체가 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꾸준한 지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우리는 2천억달러 이상 규모의 PC 산업의 미래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다. 레노버는 꾸준히 수익과 마진을 향상하면서도 시장평균보다 높은 성과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우리는 전세계 PC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고 수익을 낼 수 있으며, 혁신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양 회장은 “우리는 PC 선두 위치를 강화했음에도, 시장에서 또 다른 주요한 전환을 하고 있다. 레노버는 PC+ 시대를 이끌고 있다. 레노버는 PC에서 1위일 뿐만 아니라 PC+ 태블릿 부문에서 2위이며, 전세계 스마트 커넥티드 기기(Smart Connected Devices: PC, 태블릿, 스마트폰) 부문에서 3위이다. 핵심 사업인 PC사업에서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성과는 새로운 영역에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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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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