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103년 전 모습은?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1.10 11: 28

[OSEN=이슈팀] 북미를 덮친 한파에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완벽하게 얼어붙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주요 언론들은 완전히 얼어붙은 나이아가라 폭포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얼어붙은 폭포는 캐나다에서 미국쪽으로 향하는 3개의 물줄기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 뉴욕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일대에 걸쳐있다. 이 지역은 현재 북미를 덮친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지역이다. 현재 이 지역은 섭씨 영하 37도에 이르렀고, 체감온도는 영하 70도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얼어붙은 나이아가라 폭포는 장관을 이뤄 극심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지난 1911년 이후 무려 103년 만에 완벽하게 얼어붙은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기 위해 꾸준히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는 것.
미국은 한파로 인해 현재까지 피해액만 50억 달러(약 5조원)에 달하고 있다. 벌써 20여명이 숨졌고 무더기 항공편 결항으로 피해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멋지긴 멋지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우리나라가 살기좋은 나라였지",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빙하기가 오는건가",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말 그대로 투모로우 실사판"이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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