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벌써부터 ‘아이폰6’ 생산 계획을 실행하고 있는 모양이다.
10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아이폰6’ 수주의 반은 페가트론이 담당 할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당초 대만 매체 '리버티 타임즈'가 보도한 것으로, 페가트론이 ‘아이폰6’ 생산의 1/2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페가트론은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폰5C’를 생산하고 있는 애플의 유명한 생산업체 중 하나로, 프리미엄 라인인 ‘아이폰5S’는 폭스콘이 담당하고 있다. 리버티 타임즈는 나머지 1/2는 폭스콘이 생산하게 될 것으로 추측했다.
대만 매체가 인용한 익명의 소식통에 의하면 페가트론은 ‘아이폰’ 제품의 수요에 대해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현재 중국 쿤산에 새로운 공장을 짓고 있는 중이다. 이 공장은 올 중순쯤 완공돼 연연쯤 제품 대량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아이폰6’가 이에 해당된다.
한편, 매체들은 애플이 향후에도 지난 9월 선보인 것처럼 ‘아이폰5S’의 하이엔드 라인과 ‘아이폰5C’의 중급 라인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5.7인치의 대화면 제품이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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