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조시 벨-코리 리오단 영입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1.10 11: 38

LG 트윈스가 외국인선수 3인 인선을 마쳤다.
LG는 10일 새 외국인선수 2인의 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먼저 타자 조시 벨은 좌우타 모두 가능한 거포로서 우수한 체격조건(192cm, 104kg)을 바탕으로 한 빠른 스윙과 파워가 돋보인다. 메이저리그(100경기, 타율 0.195, 홈런 4), 마이너리그(743경기, 타율 0.279, 106 홈런)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1루와 3루 수비가 가능하다.
벨은 "LG트윈스에 입단해 기쁘다"면서 “팀에 빨리 적응해 팀 성적에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코리 리오단(Cory Riordan, 28세)은 직구 최고 구속이 150km인 우완 장신 투수로서 안정된 제구력이 장점이다. 마이너리그 통산 43승 47패 방어율 4.41을 기록한 바 있다.
리오단은 "한국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한국 문화도 빨리 익히고 팀 동료들과도 잘 지내 LG트윈스가 최대한 많이 승리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LG는 기존의 레다메스 리즈를 포함, 외국인선수 3명을 모두 선발했다. 리오단과 벨은 15일 미국 애리조나 팀 전지훈련부터 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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