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위너·악뮤·빅뱅..YG 줄컴백, 왜 기대 모아지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1.10 14: 29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줄줄이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월드스타로 불리는 싸이와 그룹 빅뱅부터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하게 된 위너와 악동뮤지션까지 다양한 음악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YG가 빅뱅 이후 8년 만에 기획한 보이그룹 위너는 2월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위너는 지난해 케이블채널 엠넷에서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 : 후 이즈 넥스트(WIN : Who Is Next)'에서 우승한 팀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등을 거쳐 가수로 먼저 데뷔한 강승윤과 SBS 'K팝스타'에 출전했던 이승훈 등이 소속돼 있다.
위너는 이미 '윈'과 리얼리티 프로그램 '위너TV'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자작과 퍼포먼스 실력 등을 검증받은 만큼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위너TV'에서는 일상의 자연스럽고, 다양한 매력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어 아이돌그룹으로서 팬층 역시 많이 확보하고 있는 상태. 또 록을 했던 강승윤의 변신과 타고난 춤꾼 이승훈의 성장 역시 기대 포인트다. 더불어 YG와 함께 SM, JYP엔터테인먼트에서도 올해 모두 신인그룹을 데뷔시켜 세 팀의 대결 또한 관심을 모은다. 

남매그룹 악동뮤지션은 위너와 비슷한 시기에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내달 중 'K팝스타3'에 출연해 오랜만에 무대를 꾸미는 것. 'K팝스타2'에서 우승을 차지한 만큼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그들의 정식 데뷔 소식이 기다려지고 있다. 특히 악동뮤지션은 이찬혁의 재기발랄한 자작곡과 이수현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막강한 음원파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식 데뷔를 한다면 음원차트에서도 막강한 파워를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싸이의 컴백은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으로 전 세계인의 신뢰와 호기심을 입증한 싸이는 이르면 2월 중 컴백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미국 힙합 거장 스눕 독이 참여한 곡도 있어 신곡들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 뿐만 아니라 싸이가 SNS 등을 통해 스눕 독 이외에도 다른 유명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예고한 상황이라 어떤 곡이 탄생했을지 관심이 크다.
싸이의 신곡과 함께 기대를 모으는 것은 뮤직비디오다. 싸이는 이달 중순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할 예정으로, 수곡의 뮤직비디오를 완성해 공개할 계획이다.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이 싸이만의 매력을 담은 독특한 콘셉트의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으며,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2년 연속 최다 시청 뮤직비디오를 기록한 만큼 신곡 뮤직비디오 역시 주목할 만하다.
태양의 솔로 출격과 빅뱅 완전체의 컴백도 기대가 높다. 태양은 지난해 솔로곡 '링가링가(RINGA LINGA)'로 변신을 시도, 화려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링가링가'에 이어 또 어떤 모습의 솔로 앨범을 발표할지 관심이 쏠린다.
빅뱅의 완전체 컴백 역시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지드래곤, 태양, 탑, 승리는 솔로 활동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빅뱅의 컴백시기가 확정된 상태는 아니지만 이번 완전체 컴백은 지난 2012년 미니 5집앨범 '얼라이브(ALIVE)'에 이어 오랜만에 다섯 멤버가 뭉친 만큼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빅뱅은 지난해 'MAMA' 무대에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르며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꽉 채워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어 그들의 컴백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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